▲전숭일 광주 서구의원

[대한여성일보 = 최창호 기자] 전승일 서구의원이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발의한, 이동불편노인 휠체어탑승설비 장착한 자동차 공유 이용 조례안에 관한 예산이 17일 예결위원회를 통과하였다.

이로써 광주 서구에서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이동불편 노인을 위한 휠체어탑승설비 장착 자동차를 공유 운행하게 됐다.

적용범위는 만 65세 이상의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이동이 불편한 노인을 말하며, 휠체어차량 이용 신청일 기준 현재 이용 대상자 중 1인의 주민등록이 광주광역시 서구로 되어 있는 사람만이 가능하다.

휠체어 차량은 월 1회 공휴일을 포함해 5일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의 첫날 14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공휴일은 신청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사용료는 무료이며, 운행 중 발생하는 유류비,통행료,과태로,범칙금 등 그 밖에 필요한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전승일 의원은 ‘전국최초로 광주 서구에서 휠체어 차량이 운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비록 2대로 시범운행을 시작하지만 앞으로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확대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증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