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일보 = 정길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운데,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를 고의로 파손하며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몽둥이를 들고 다니며 주택가에 주차된 벤츠 등 차량 8대를 파손한 혐의로A씨(남.56세)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1일 오전 7시경, 광주 북구 중흥동 주택가에서 몽둥이를 들고 인근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파손하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해 주민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 연행되었다.

피해자 등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아침인데도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지나가는 행인 및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해 곧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며 사건 경중에 따라 사법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