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문흥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탈북민봉사단체인 드림봉사단을 찾아 ‘사랑의외투 전달식’을 갖고 있다./드림봉사단 제공

[대한여성일보 = 최창호 기자]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북부소방서 문흥지역 의용소방대 (지역대장 장정주)는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시는 탈북민들에게 '탈북민을 위한 통일기원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장정주 지역대장을 비롯한 문흥지역 의용소방대 대원 일동은 17일 탈북민봉사단체인 ‘드림봉사단’(대표 한영실)을 찾아 추운 겨울을 맞아 탈북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외투(20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위로하였다.‘

장정주 지역대장은 “문흥지역 의용소방대 대원 일동은 평상시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 주차관리, 화재예방순찰활동, 생활안전 출동지원등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하고 말했다

또한 사랑의선물을 전달 받은 탈북민 봉사단체 드림봉사단 한영실 단장은 “어려운 탈북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더욱 더 힘든 시기에 포근한 외투를 입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게 됐다”면서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의용소방대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