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초청 간담회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여성일보 = 김근식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국민의힘 부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초청, 부산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이를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지역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서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서병수 총괄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했고, 부산상의에서는 장인화 회장 등 기업인 16명이 참석했다.

부산상의는 동남권 메가시티 현안 과제, 부산 5대 핵심 전략과제, 부산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과제 등 3개 분야 14대 과제를 제시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현안 과제로는 ▲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 동남권 수소 메가블록 조성 ▲ 안전한 통합 물관리를 통한 메가시티 초석 마련 등을 담고 있다.


부산 5대 핵심 전략과제로는 ▲ (가칭) 부산국제공항공사 설립 ▲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 부산 블록체인 특화도시 조성 ▲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 등 부산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 등을 제시했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과제로는 ▲ 블록체인 기반 '부산 부동산 신탁사' 신규 설립 ▲ 한국벤처투자 부산 이전 ▲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 클러스터 조성 ▲ ICT 융합 시험인증센터설립 ▲ 친환경 선박·해양 부품 재제조지원센터구축 등을 포함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경제가 도약하려면 기업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정치권에서도 불필요한 규제 장벽을 허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