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대한여성일보 = 김근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금)부터 29일(금)까지 지구에 쉼을 주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집중주간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기간 ‘톡! 톡! 빈 방(실) 불끄기’를 실천과제로 설정하고 빈 방, 빈 교실 전등 끄기 등의 캠페인을 벌인 후 ‘기후행동 1.5℃’ 앱을 활용해 스쿨챌린지와 탄소중립챌린지에 실적을 등록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행하는 소등행사에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도록 했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행사로 지금은 전 세계가 동참하고 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탄소중립 실천집중주간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주일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운영된다.”면서 “지구의 날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전남교육공동체 모두가 동참해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