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좋아하는 지역은 충청, 서울, 대구·경북, 인천·경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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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좋아하는 지역은 충청, 서울, 대구·경북, 인천·경기 순
  • 입력 : 2022. 08.09(화) 15:22
  • 여채영 기자
자료=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대한여성일보 = 여채영 기자] 개고기를 먹는 국민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개고기 선호도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과 서울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개고기를 먹는 사람이 많았고, 개고기에 대한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개고기를 먹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8%에 불과했다. 이는 2015년 8월 11-13일 조사 결과 2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성 12%, 여성 4%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최근 1년 새 개고기를 더 많이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13%, 민주당 지지자가 5%, 무당층 7%, 정의당 0%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고령 층으로 갈수록 개고기 소비 경험이 많았다. 60대가 17%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15%, 50대 7%, 30대 6%, 40대 4%, 18-29세 2% 순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13%로 가장 높았고, 서울 10%, 대구· 경북 9%, 인천·경기와 부·울·경이 각각 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은 개고기 식용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좋게 본다'는 응답이 23%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 19%, 광주·전라와 부·울·경이 각각 16% 순이다.

다만 충청권은 지난 2015년 8월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에 비해 개고기 식용이 많이 줄어 들었다. 당시 조사에서 충청권은 '최근 1년간 개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34%가 '있다'고 대답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개고기 식용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좋게 본다'는 응답이 45%로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자 40%를 앞질렀다.

여채영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