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논토양 지력증진 위해 ‘볏짚환원사업’ 추진 논 토양 개선으로 친환경 쌀 생산 유도 대한여성일보 woman8114@naver.com

2020년 08월 03일(월) 09:45

[대한여성일보]진안군(군수 전춘성)은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의 논토양 지력증진을 위하여 볏짚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억 7천여만원을 투입하여 859ha에 볏짚환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8월 31일 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최소면적 0.1ha이상 최대면적 2ha까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량이 배정량을 초과 할 경우 최대 지급 면적은 조정 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읍·면 담당공무원이 11월중 현지 점검을 통해 이를 확인한 뒤 12월중 개별 통장으로 볏짚환원사업 지원사업비(ha당 20만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벼 생육에 필요한 미량성분 공급과 유용 미생물 증식으로 지력 증진이 실천 되어야 한다”며 볏짚 환원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선의의 피해를 입는 농가가 없도록 신청농지 선정에도 신중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